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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칼럼]역류성식도염이란?
 작 성 자 김앤권메디컬
 조    회 616
 등 록 일 2013-07-12

요즘 건강검진 또는 속이 불편해서 위내시경을 받는 경우 가장 많이 듣는 진단이 만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그 중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상처에 대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듯이 식도염 역시 내시경 소견과 증상이 꼭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역류성 식도염은 M(미세변화), A, B, C, D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M(경증)->D(중증)),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 많은 C, D 등급의 심한 경우는 별로 없고 M, A 등급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급에 비해 심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더 많이 있습니다.

 

외국 환자들은 주로 가슴 쓰림,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전형적인 증상 이외에도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 있는 이물감, 가슴 답답함, 가슴 통증, 이유 없는 마른 기침, 음식 냄새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 구취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에 이물감이 있으나 이비인후과 진료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가슴 통증, 기침이 지속되나 심장, 호흡기 진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거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꼭 내시경 검사를 권유해 드립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원인은 주로 식도와 위의 연결부 근육의 조절기능 악화로 발생하는데 위산에 방어막이 있는 위와는 달리 식도에서는 위산에 대한 방어막이 없어 위산이 역류되면 쉽게 손상됩니다.

 

생활 습관 또한 역류성 식도염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야간 근무 또는 야간활동을 하며 음식을 섭취하거나 야식을 많이 하는 경우, 과식을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경우, 비만(특히 복부 비만)이 있거나 식후 바로 눕는 경우 증상이 악화 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 치료 이외에도 이러한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주로 양성자펌프억제제(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며 4주-8주 정도를 투약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개월간 유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더부룩함이나 속쓰림으로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에는 드물기는 하지만 식도 궤양으로 인한 식도 협착이나 바렛 식도, 식도암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어 반복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내시경 검사로 꼭 확인하시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